[지분공시] 템플턴운용, 5종목 '순매도'...차익 실현?

5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하 '템플턴운용')이 보유 중인 5개 종목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외국계인 템플턴운용은 이수페타시스, 우리파이낸셜, 휴비츠, 경창산업, 티엘아이를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는 2.9%P, 우리파이낸셜은 2.6%P, 휴비츠는 3.1%P, 경창산업은 2.1%P, 티엘아이는 0.7%P 지분을 축소했다. 이 중 이수페타시스와 휴비츠는 보유 지분율이 5% 밑으로 떨어지면서 대량보유 보고의무가 사라지게 됐다.

또 다른 외국계인 엄브렐라 에셋은 안국약품 주식 6602주(지분 0.1%P)를 매도했다. 반면 한화자산운용은 에코프로 주식 20만1215주를(1.4%P)를 사들였다.

CNH의 자회사(지분율 100%)인 씨앤에이치리스는 에스에너지 지분 6.5%를 확보했다고 신규보고했다. 씨앤에이치리스는 특수관계인인 조덕호 씨와 씨앤에이치하스피탤러티(주)와 함께 주식을 사들였다. 취득단가는 9500원에서 1만1600원 사이다. 씨앤에이치리스는 27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할부금융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달 14일 대구백화점 지분 14%를 확보하며 경영참여를 선언키도 했다.

한샘, 대유신소재 등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이 중 변동수량이 가장 많았던 한샘은 특수관계인인 차동성 외 6인이 주식 26만3310만주(1.1%P)를 장내매도했다. 처분단가는 2만2600원에서 3만3000원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