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동향] 한국밸류, 또 팔았다..148억 '순매도'

지난 4월 한 달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은 무려 148억20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분 변동 내역을 공시한 16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 지분을 94억7000만원어치 사들이고, 9개 종목 지분을 242억9000만원어치 내다 팔았다. 이에 따라 한 달간 약 148억20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전월 153억5000만원 순매도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

지난 4월 중 '지분 5% 이상' 신규 보고한 종목은 신성델타테크가 유일하다. 한국밸류의 신성델타테크 보유지분은 5.22%다.

기존 보유 종목 가운데 지분율을 높인 것은 NPC, 아이디스홀딩스, 대양전기공업, 농심홀딩스, NICE, 고영 등 6종목이다. 이중 NPC(3.01%P)와 아이디스홀딩스(1%P) 지분을 1%P이상 늘렸다.

반면 KPX홀딩스, 아이디스, 경동가스, 신세계푸드, 신흥기계, 신대양제지, 삼영무역, 대한방직, 다함이텍 지분은 줄였다. 이중 신대양제지(-2.08%P), 삼영무역(-3.5%P)의 지분을 5%미만으로 축소했으며 대한방직, 다함이텍은 보유 물량 전부를 처분했다.



5월 2일 기준 한국밸류의 보유 지분이 가장 많은 종목은 신흥기계다. 한국밸류의 신흥기계 보유 지분은 16.57%, 보유 주식수는 115만4327주다. 다음으론 NICE 15.91%, NPC 14.07% 순이다. 상위 20선 가운데 6개 종목의 지분율은 10% 이상이다.



5월 2일 시가평가액 기준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NICE이다. 400억원을 투자 하고 있다. 고영은 352억원, 경동가스는 263억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