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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유니퀘스트, 실적 부진한데도 기관의 뜨거운 '구애'...왜?

13.02/27
형재혁
27일 증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기관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순매수 중인 유니퀘스트6,360원, ▲90원, 1.44%가 주목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기관은 이 회사 주식 106만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총 발행 주식의 8%에 이르는 것이다. 최근 한 달간도 21만5000주(1.6%)를 사들여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다. 지난 15일 유니퀘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2% 줄어든 48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억4400만원과 9억5200만원으로 각각 52%와 55% 급감했다. 그럼에도 기관은 실적 발표 당일부터 전일까지 11만주(0.8%)를 순매수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이같은 기관의 꾸준한 러브콜은 자회사 '드림텍'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에 주목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니퀘스트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줄고 영업이익(K-GAAP, 매출액-매출원가-판매관리비)은 67억6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자회사 손익을 포함한 순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급증한데다 영업이익 규모를 2배 이상 웃돌았다. 

이러한 영업실적과 순이익의 차이는 드림텍의 양호한 실적 성장에 힘입어 지분법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다. 드림텍은 지난 2011년 '깜짝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3179억원과 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와 148%가 늘었다. 피인수 직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5년 만에 510%와 553%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도 성장세를 지속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3379억원과 302억원으로 전년 연간치를 각각 6%와 54% 초과했다. 이는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유니퀘스트은 지난 2007년 4월 90억원에 드림텍의 지분 45%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드림텍은 1998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사로 충전기, 마이크로폰 모듈, 터치스크린 모듈 등 휴대폰 주요 부품과 생활가전에 장착하는 LCD 모듈을 생산한다. 지난 2011년엔 천안에 2공장을 신축해 자동차LED모듈 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현재 충북 천안, 중국의 천진·동관,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보유 중이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키 PBA'(*)는 키패드 혹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입력된 정보를 중앙연산장치나 메인보드에 전달하는 부품으로 FPCB(연성회로기판)에 모터, 스피커 등을 실장한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터치스크린 방식 확대로 터치스크린용 키 PBA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 PBA(Printed Board Assembly) : 인쇄회로기판에 각종 부품을 실장한 모듈 




한편, 유니퀘스트는 반도체기술 솔루션 공급업체다. 반도체솔루션 공급업체는 고객사가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방향과 미래 예상되는 IT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솔루션을 제안하고, 제품 생산에 필요한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를 유통해 수익을 올린다. IT 전반에 대한 기술동향 파악과 고객사 맞춤형 기술지원이 필요하므로 솔루션 공급업체와 고객사의 관계가 밀접한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신규 업체들의 진입이 쉽지 않은 편이다.

유니퀘스트는 이동통신단말기, 통신장비, PC, 디지털 가전 등 주요 IT제품에 장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해외 업체로부터 수입해 600여개의 국내 IT업체에 공급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LG전자104,800원, ▼-1,500원, -1.41%, 다산네트웍스3,660원, 0원, 0%, 밀리넷, 휴맥스2,260원, ▼-20원, -0.88% 등이다.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시장은 유니퀘스트를 포함해 미국의 애로우(Arrow)와 아브넷(Avnet), 싱가폴의 아치바 등이 경쟁하고 있다. 다만 이들 업체는 서로 다른 제품을 취급하고 있어 직접적인 경쟁 관계보다는 서로의 영역을 확보하면서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유니퀘스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제공업체
사업환경 ㅇ가트너사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부터는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
ㅇ무선통신과 멀티미디어 산업의 발전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꾸준할 것으로 전망
경기변동 반도체산업은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거시경제 순환 사이클과 연관성이 비교적 큼
주요제품 ㅇ상품매출: 반도체IC 및 기타전기 및 영상관련부품 등 (매출 비중 98%)
ㅇ대행매출: 영업 및 기술지원에 대한 수수료 (매출 비중 1%)
원재료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제공회사라 원재료가 없음
실적변수 ㅇ전방산업(IT) 경기호황시 수혜
ㅇ비메모리 반도체 기술향상시 수혜
ㅇ자회사의 실적 호조시 수혜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니퀘스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9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512 2,230 2,189 1,840
영업이익(보고서) 79 97 99 80
영업이익률(%) 5.2% 4.3% 4.5% 4.3%
영업이익(K-GAAP) 68 92 99 80
영업이익률(%) 4.5% 4.1% 4.5% 4.3%
순이익(지배) 60 68 55 77
순이익률(%) 4% 3% 2.5% 4.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6.56
이시각 PBR 1.18
이시각 ROE 17.97%
5년평균 PER 5.66
5년평균 PBR 0.60
5년평균 ROE 11.88%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유니퀘스트]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임 창 완본인보통주5,987,500 45.705,987,500 45.19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지분율 감소
이 혜 숙친인척보통주75,922 0.5875,922 0.57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지분율 감소
김 태 욱임원보통주38,610 0.2938,610 0.29-
앤드류김임원보통주21,960 0.1721,960 0.17-
보통주6,123,99246.756,123,99246.22-
우선주0000-
[2012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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