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윈스테크넷 3%↑..."올해 더 좋아진다"

양호한 실적 전망을 내놓은 윈스테크넷이 하루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3.4% 오른 1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윈스테크넷은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820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200억원, 순이익은 33% 늘어난 168%억원으로 목표치를 잡았다. ▲ 고사양 보안솔루션 매출비중 확대 ▲ 일본내 솔루션 및 고객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 ▲ 관제 및 기술지원 등 서비스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연초에도 당해 실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는데, 지난해 실제 매출액은 622억원으로 연초 목표치를 13% 웃돌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62억원과 126억원으로 목표치를 각각 35%와 26% 웃돌았다.

윈스테크넷은 보안솔루션 전문업체로 지난 2011년 1월 나우콤에서 인적분할됐고, 같은 해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윈스테크넷의 사업 부문은 크게 네트워크 보안, 통합보안, 보안서비스 세 부문으로 나뉜다.

네트워크 보안부문은 네트워크망에서 이동하는 통신 테이터를 감시해 해킹·유해트래픽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보안부문은 개별 보안솔루션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보안서비스 부문은 기존 시스템을 유지·보수한다. 이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부문의 매출 비중이 72%로 가장 높다. 윈스테크넷의 주요 고객사 비중은 공공기관 59%, 통신업체 24%, 금융기관 9%, 민간사업자 8%다.

지난 실적 기준 윈스테크넷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2.6배로 2011년 5월 상장후 약 2년간 평균인 10.7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