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오후 2시 19분 현재 환인제약11,400원, ▲130원, 1.15%은 8.5%(730원) 오른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인제약의 사상 최고가는 지난해 8월 기록한 9580원이다. 현재 주가와의 차이는 불과 300원 내외다. 지난 18일 하나대투증권은 환인제약을 우울한 사회의 수혜주로 꼽았다. 정부가 2013년부터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실시해 정신치료제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7월 31일 아이투자는 ‘미니분석’ 코너에서 환인제약을 소개했다. 당시 아이투자는 ▲ 정신질환 환자 증가 수혜 ▲ 우량한 재무구조 ▲ 풍부한 현금·자사주·배당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2% 등을 들어 환인제약을 소개했다. 소개일 종가는 6380원으로 현재까지 주가가 45% 올랐다. (바로가기: [미니분석] 환인제약, 불황 속 '선방'..매력은?)



주가가 오르자 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전일까지 8일(거래일 기준) 연속 환인제약을 순매도했다. 이기간 누적 순매도 규모는 32만2458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7%다. 반면 외국인은 14일째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외국인 지분은 14.34%였으나, 전일 16.62%까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