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신라교역 1%↑...EPS 성장률 144%

신라교역이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신라교역은 1.8%(450원) 오른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교역은 원양어업 전문 업체다. 수산물과 철강재 유통사업도 겸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의 100%가 원양어업에서 나온다. 대표 어종은 참치다. 주력 제품은 통조림용 참치로 원양어업 매출의 86%를 차지한다.

신라교역의 주요 조업지는 태평양이다. 일본 남동쪽의 중서부 태평양에서 선망선 8척이, 미국 남서쪽과 남아메리카 서쪽 연안에서 연승선 11척이 조업 중이다. 이 밖에 합작법인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 연안에서 8척이 참치를 어획하고, 러시아 베링해에서는 2척이 명태를 잡는다.

지난 2일 신영증권은 신라교역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근거로 ▲ 가다랑어 가격 강세 ▲ 풍부한 어획고 ▲ 신조선 2척의 조업 효율이 우수한 점을 꼽았다. 최근 3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신라교역의 3분기 매출액 평균치는 900억원, 영업이익은 17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와 27% 늘어난 수치다.



▷ PER 8.1배, EPS 성장률 144%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PER & EPS 성장률 매트릭스 차트에 따르면 신라교역은 거래소 식품 업체 중에서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됐다. 신라교역은 차트의 4사분면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이 영역은 거래소 식품 업체 중에서 PER은 낮고, EPS 성장률은 높은 종목이 해당한다. 신라교역의 현재 PER은 8.1배, 1년 간 EPS 성장률은 144%다. PER은 2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