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삼성자산, 사조산업 5% 신규 취득

4일 증시 개장을 앞둔 가운데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삼성자산운용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 각각 사조산업과 한솔제지 지분 5% 이상을 신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자산은 지난달 28일 사조산업 지분율 5% 이상을 처음으로 넘겼고, 알리안츠는 지난달 25일 한솔제지 지분율 5%를 처음으로 넘긴 후 26일부터 28일까지 21만주를 주당 평균 9573원에 추가 매수해 지분율을 5.6%로 높였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보유 종목에 대한 매매를 공시했다. 우리산업, 경동나비엔, 한국제지 세 종목은 지분율을 확대했고, 유진테크, 대상홀딩스, 제이브이엠을 포함한 9개 종목 지분을 축소했다.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은 우리산업으로 2.3%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7.1%에서 9.4%로 높였다. 지분을 가장 많이 줄인 종목은 KMH로 4.7%를 순매도해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췄다. KMH 이 외에 유진테크, 남양유업, 리노공업, 신라교역 지분을 순매도해 지분율을 5% 아래로 낮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CJ오쇼핑 지분 1.5%를 순매수해 지분율을 6.6%로 높였고, SK케미칼 지분 1%를 순매도해 지분율을 8.7%로 낮췄다.

한편, 대구백화점, 한국콜마, 동아원 등에서는 최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자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