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가격 상승세에 철제 관련 중소형주의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만호제강 주식은 4일 오후 1시 22분 현재 8만7732주가 거래돼 전일 대비 거래량이 306.64% 늘었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5.93% 올라 2만4100원을 기록 중이다.
만호제강은 철제 와이어, 섬유 로프 제조업체이다. 최근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501억원 대비 7% 감소한 462억원이다. 같은기간 영업손실 4억원에서 1억원 수익으로 돌아섰고, 순손실은 5억원에서 1억원으로 손실폭이 좁혀졌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0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9%, 유동비율 88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9.6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8.9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다.
부국철강도 394만3500주가 거래돼 전일 대비 3배 늘었다. 주가는 전일 대비 3.25% 오른 4925원을 기록 중이다.
부국철강은 광주지역 포스코 열연·냉연코일 유통 대리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341억원 대비 21% 증가한 416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6억원에서 4억원 흑자전환했고, 순이익은 0억원에서 1억원으로 증가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20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17%, 유동비율 51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6552.0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2020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21.9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7%다.
동양철관도 같은 시간 2930만5390주가 거래돼 전일 대비 거래가 156.47% 늘었다. 같은 시각 주가는 전일 대비 0.89% 오른 1695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철관은 철파이프 전문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472억원 대비 9% 감소한 425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원에서 2억원으로 90% 줄었고, 순이익은 7억원에서 3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재무 안전성도 양호하다. 2020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75%, 유동비율 11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6.7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현재 주가와 2020년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8.6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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