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감됐습니다. 주요 업종별 2분기 성적표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코스피에 속한 철강사들은 지난 2분기에 대체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발표한 코스피 시장 내 철강 업체(Wisefn WICS 분류기준)들의 2분기 실적을 집계했다.업종에 속한 27개 기업 중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곳은 9개에 그쳤다. 반면 18개 기업은 감소하거나 적자를 지속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큰 곳은 문배철강(466%), 세아제강(81%) 등이다.
국내 대표 철강사인 POSCO와 현대제철도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했다. POSCO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16조833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1조2523억원이다. 현대제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6%, 7% 증가한 5조4477억원, 3756억원이다. 다만 현대제철은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밑돌았다.
2분기 실적 반영 PER은 세아그룹이 상대적으로 낮다. 지주사 세아홀딩스가 4.6배며 세아제강 7.1배, 세아특수강 7.9배다. 세아베스틸이 8.1배로 세아그룹 내 상장사들은 모두 PER이 10배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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