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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와이엔텍, 폐기물 및 골프장 사업 주목

21.10/21
신혜정 기자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와이엔텍7,450원, ▲70원, 0.95%의 주가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99% 오른 1만2800원이다. 2021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와이엔텍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6%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330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와이엔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이다.

와이엔텍은 전남지역 1위 폐기물 처리 및 레미콘 제조 업체다. 호남권에서 폐기물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보성컨트리클럽을 오픈했고 레미콘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부턴 해운사업도 개시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환경사업부 매출 비중은 36%다(소각 13%, 매립 23%). 매출총이익 기준으로 보면 환경사업부의 매출총이익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이 외 매출은 해운사업 39%, 골프장 10%, 레미콘 11%, 기타 4%로 구성되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와이엔텍은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소각만 하지 않고 매립도 운영하고 있어 단가 인하에 대한 압박이 단순 소각 업체 대비 현저히 낮은 편이다. 또 와이엔텍의 매립지는 170만㎥ 규모로 허가를 받아 국내 민간사업장 중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일반적으로 100만㎥)이며 일 평균 500톤 수준으로 처리 중이다.

한편 와이엔텍은 지난 9월 소각로 신규시설투자를 중단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작년 11월 200억원을 투자해 소각로 증설 계획을 밝혔으나 해당 시설투자에 대해 관계기관으로부터 반려 통보를 받았다. 와이엔텍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회사는 영업지역 확대와 기존 업체들간의 처리량 조정 등을 협의한 후 재신청할 예정"이라 전했다.



와이엔텍의 매출은 2018년 761억원(+1% 이하 전년비), 2019년 986억원(+30%), 2020년 1060억원(8%)을 기록하며 지난 3년간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8년 149억원에서 2020년 317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주력 폐기물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해운 부문의 호조, 레미콘 판매 증가 등이 더해지면서다.

최근 분기인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279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3억원에서 93억원으로 9% 줄었고, 순이익은 80억원에서 71억원으로 11% 감소했다. 환경 사업과 레미콘, 골프장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낸 가운데 해운 부문에서 매출은 감소했고 영업적자를 내기도 했다.

향후 전망은 밝다. 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와이엔텍에 대해 "폐기물 외 사업 중에서 주목할 사업은 골프장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저변이 크게 확대되면서 가동률이 상승했다"라면서 "올해 보성CC 골프장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성장하며 전체 영업이익의 12%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여기에 영업이익 비중이 가장 큰 매립 사업의 경우 2022년 전국적인 매립 반입 가격 이상이 예상됨에 따라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 예상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2분기 기준 부채비율 58%, 유동비율 61%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25.6%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20.6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와이엔텍의 ROE는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본격 상승했고 최근 13~16% 사이에 형성됐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이 개선됐고 이에 순이익률이 20%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 기간 동안 PBR도 올랐다. 이익 증가와 함께 지난 2년간 주가 강세가 지속되면서다. 최근엔 주가가 조정을 받았고 현재 기록 중인 1.3배 PBR은 고점 대비 32% 낮다.

백준기 연구원에 따르면 보성CC는 178억원의 유형자산으로 와이엔텍 장부에 반영되어 있다. 그는 "보성CC는 지방 골프장임에도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며 홀당 30~40억원의 가치가 예상된다(18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약 500억원 대 가치 예상)"이라며 "재평가 시 와이엔텍의 PBR은 1배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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