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1분기 화승엔터프라이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86억원(전년동기대비 +9%), 168억원(-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약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원/달러 환율이 5% 하락하면서 원화 매출 성장률은 +9%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1분기 매출 성장률은 올해 분기 중 가장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정상적인 소비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매출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2021-2022년 고객사내 점유율이 지난 해 약 17~18% 수준에서 20% 초반으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Capa 투자가 올해 중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 설비투자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내년까지 큰 폭의 실적 개선 모멘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화승엔터프라이즈 주가는 전일대비 1.15% 하락한 1만720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6.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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