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배터리 핵심소재 특허 출원..목표가 16%↑-KB證

김재호 기자 21.02/26 08:28 조회 598 누적점수:: 0

KB증권은 26일 한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29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25만원 대비 16% 상향했다.

지난 25일 주가는 전일대비 4.89% 상승한 24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3.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1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7%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소재의 제조 특허 현대자동차와 공동 출원 △반도체 호황에 따른 반도체 소재 출하 증가가 예상돼 목표가를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에 주목한 이유로 △전기차의 최대 약점을 한번에 해결 가능 △향후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2~23년부터 한솔케미칼은 3만평 규모 신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현대자동차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가로 김 연구원은 올해 한솔케미칼이 구조적 이익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 △올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매출 증가 △반도체 고객사의 신규 라인 증설로 소재 부문 출하 증가 △올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QD-QLED TV 패널 양산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