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올해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 25만원-대신證

서정민 기자 21.02/26 08:08 조회 751 누적점수:: 0

대신증권은 26일 삼성전기의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목표가는 25만원으로 유지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을 3312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가 비수기이나 MLCC, 반도체 기판의 높은 가동률 유지와 믹스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갤럭시S21향 카메라모듈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상승을 이끌 것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박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삼성전기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조2500억원이다. 그는 "추가적인 이익 상향과 고부가 중심의 투자 확대에 주목했다"라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연간 1조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한 토대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주가는 전일대비 3.98% 상승한 19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8.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