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1Q 영업익 전년비 65% 성장 전망..목표가 12%↑ -대신證

서정민 기자 21.02/25 08:31 조회 684 누적점수:: 0

대신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한 목표가를 이전에 제시한 25만원 대비 12% 상향한 28만원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910억원이다. 매출은 2조7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이 예상된다.

그는 애플 아이폰이 프리미엄(프로, 맥스) 중심으로 판매가 양호하며 광학솔루션의 믹스 효과로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또한 반도체 기판이 SIP, AIP, FC CSP 매출 증가 속에서 믹스 효과로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을 9482억원(+39% 전년비)으로 추정했다. 5478억원 규모의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투자 결정으로 2021년 하반기 광학솔루션의 매출과 이익 증가의 가시성이 확대될 거란 분석이다. 여기에 애플의 프리미엄 내 1위 점유율을 유지하며 평균공급단가(APS) 상승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주가는 전일대비 7.48% 하락한 20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7.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