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인쇄용지와 특수지 개선이 관건-현대차證

서정민 기자 21.02/10 08:27 조회 756 누적점수:: 0

현대차증권은 10일 한솔제지의 올해 연간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2만원으로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쇄용지와 특수지의 판매량, 판가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점이 부정적"이라며 "당분간 실적 모멘텀은 부진한 흐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현재 부진한 인쇄용지와 특수지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까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2분기부턴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에 인쇄용지와 특수지의 내수 및 수출 판가에 원가부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가하는가가 전체 실적에 주요한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라 판단했다.

지난 9일 주가는 전일대비 0.74% 하락한 1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4.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