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올해도 고성장 지속 전망-이베스트證

서정민 기자 21.02/09 08:10 조회 482 누적점수:: 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한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목표가는 15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세련 연구원은 한샘에 대해 지난해는 기저효과와 업황으로 인해 성장성이 높아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매장 확대와 캐파 확보라는 펀더멘탈 요인으로 성장성이 도모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에 따르면 우려했던 서비스원 시공 인력 캐파의 경우 신규 인력이 빠르면 3월부터 투입될 것으로 보이고 상반기 중 매장 확대(리하우스 27개 → 32개, KB 대리점 17개 → 22개, 가구 표준매장 13개 → 18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한샘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조674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93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구 소비 증대와 구축 아파트 매매 확대에 따른 토탈 리모델링 수요 증가 등으로 대외적인 영업환경에 좋았다고 판단했다. 또 가구 부문을 테마별로 분류하고 타업체 제품들을 한샘몰에 입점하여 판매하는 온라인 패키징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주가는 전일대비 4.88% 상승한 10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7.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3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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