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하우스와 온라인 성장 지속 전망-유진證

서정민 기자 21.02/08 08:00 조회 646 누적점수:: 0

유진투자증권은 8일 한샘의 리하우스와 온라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목표가를 14만원으로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김열매 연구원은 "정부 정책 방향이 1가구 1주택과 실거주 강화에 맞춰져 있어 자가 점유가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주택이 노후화되는 상황에서 실거주 요건 강화로 인테리어 리모델링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 전했다.

또 한샘이 토탈 리모델링 패키지를 제공하는 리하우스 확대와 동시에 직시공 비중을 높이며 차별화된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여 확장해가고 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한샘몰을 트렌드에 맞춰 개편하고 '내맘배송'과 '샘LIVE' 서비스를 더해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거란 분석이다.

케이프투자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한샘이 리하우스와 온라인가구에서 높은 성장을 통해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 성장할 전망이라 예상했다. 올해도 온라인 가구 매출 확대 전략이 지속되고 리하우스 패키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면서 실적이 개선될 거란 분석이다.

한편, 한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520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295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열매 연구원은 B2B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음에도 B2C 성장률이 33%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지난 5일 주가는 전일대비 6.33% 상승한 10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6.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1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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