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이 전망한 LG디스플레이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은 26조1523억원(+9%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1조30억원(흑자전환)이다. 스마트폰용 OLED와 OLED TV의 판매량 확대와 고수익성 IT 패널의 견조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에 7개 분기 만에 흑자를 냈다. 오는 4분기도 실적 전망도 밝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조139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960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대로라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23조9079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아직 적자지만 전년과 비교해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4분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일 대비 0.6%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021년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면서 "현재 반도체 섹터 주식 강세 모멘텀이 일단락되면 국내 투자자들은 LG디스플레이에 주목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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