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Q] "어닝 서프" 발표한 13선 - 10/22

LG디스플레이, 현대차증권 호실적 주목

올해 3분기 실적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깜짝 실적'을 발표하는 상장사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전일(22일)은 12개 기업이 잠정실적을 냈다. 이 중 LG디스플레이, 현대차증권, 멀티캠퍼스, KB금융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0% 이상 상회했다.

LG디스플레이는 7개 분기 만에 흑자를 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44억원(흑자전환)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무려 2배 넘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조7376억원이다. 증권업계는 호실적 배경 요인으로 ▲IT(모니터, 노트북) 제품군 수요 호조 ▲북미 고객사향 P-OLED 신제품 공급 본격화 ▲LCD 패널 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

현대차증권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증권사들도 이미 3분기 이익 증가를 예상한 가운데 실제 영업이익은 이보다 56% 많았다. 전일 호실적 발표에 화답해 주가도 전일 대비 7% 급등했다.

이 밖에 KB금융과 멀티캠퍼스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10% 이상 상회했다. KB금융은 시장 예상치를 11%, 멀티캠퍼스는 15% 상회했다. KB금융의 경우 올해 3분기에 푸르덴셜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 1450억원이 반영됐는데, 이를 포함한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해도 견조한 이익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멀티캠퍼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지만,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하면 약 3배 증가다. 증권업계는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실적에 타격을 받은 가운데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옮기면서 3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33개의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냈다. LG디스플레이와 현대차증권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시장 예상치를 가장 많이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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