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0년 4월 6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지난 2일 저PER 20선에 이어 저PBR 20선을 집계했다. 아이투자 스노우볼 레터는 매월 초 '저PER 20선', '저PBR 20선'을 선정해 제공한다. 주식시장에서 이익과 자본 대비 '절대 저평가'를 받는 종목을 매월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선정기준]
- 2019.4분기 재무정보
- 영업활동현금흐름 (+)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2019년 사업보고서가 모두 발표돼 재무정보도 4분기 기준으로 변경했다. 지난 3월 같은 리스트는 순이익 항목만 잠정치를 사용한 바 있다. 자본총계 기준이 3분기에서 4분기로 변경돼 리스트에 포함된 종목들도 대거 바뀌었다.
지난 3월 리스트 상위 20선 중 4월에도 순위권에 있는 기업은 대한화섬과 신영와코루, 교보증권, 한국공항 등 4개에 불과하다. 이들 종목 모두 지난 리스트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새로 1위에 오른 종목은 일신방직이다. 2019년 4분기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가 0.16배에 불과하다. 특히 일신방직은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음에도 PBR이 매우 낮다. 3월에 1위였던 대한화섬이 0.17배로 뒤를 이었다.
* 아래 리스트에서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2월 상장해 2018년 12월 EPS가 '0'으로 표시됐다. PBR 지표 계산과는 관계없다.
PBR이 낮은 종목은 대부분 ROE도 무척 낮다. 위 20개 종목 평균 ROE는 5.5%다. 그중에서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늘린 종목이 간혹 보인다. 조금이라도 ROE를 높일 수 있는 종목은 현 수준의 극단적인 저평가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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