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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현대상선 선박 20척 계약..목표달성 '청신호'
18.10/01
오진경 데이터 기자
국내 빅3 조선사가 최근 현대상선이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건조 계약을 맺으면서 목표치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상선은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128,700원, ▼-3,400원, -2.57%에게 1만5000TEU급 8척(1조825억원), 삼성중공업9,160원, ▼-160원, -1.72%에게 2만3000TEU급 5척(8601억원), 대우조선해양에게 2만3000TEU급 7척(1조2106억원)을 각각 발주하는 건이다.
[관련기사]
현대상선, 3조1532억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투자
삼성중공업, 현대상선과 8601억 공급계약... 매출비 10%
현대중공업, 현대상선과 1조825억 공급계약... 매출비 7%
대우조선해양, 1조2106억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 계약... 매출비 10%
이에 대해 증권사들의 긍정적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SK증권 유승우 연구원은 "올해 국내 대부분 조선사들은 해양플랜트 수주가 전무해 상선 쪽에서 수주가 절실했는데, 이번 수주로 목표 달성률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8월 말 기준 연간 수주액에 이번 건을 합산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목표치의 65%, 삼성중공업은 54%, 대우조선해양은 62%를 달성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도 "2018년 수주량의 10%가 지난 주에 나왔으며, 누적 수주량은 734척으로 전년 동기 571척에 비해 강세"라 판단했다.
연말까지 수주 목표치를 채울 가능성도 높아졌다. 유 연구원은 "올 들어 미국발(發) 화학 제품 공급 증대로 Feeder 컨테이너선, MR탱커 발주가 많은데 아시아 지역에서 LNG 수요도 증가해 연말까지 조선사별로 수주 목표를 달성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128,700원, ▼-3,400원, -2.57%에게 1만5000TEU급 8척(1조825억원), 삼성중공업9,160원, ▼-160원, -1.72%에게 2만3000TEU급 5척(8601억원), 대우조선해양에게 2만3000TEU급 7척(1조2106억원)을 각각 발주하는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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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증권사들의 긍정적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SK증권 유승우 연구원은 "올해 국내 대부분 조선사들은 해양플랜트 수주가 전무해 상선 쪽에서 수주가 절실했는데, 이번 수주로 목표 달성률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8월 말 기준 연간 수주액에 이번 건을 합산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목표치의 65%, 삼성중공업은 54%, 대우조선해양은 62%를 달성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도 "2018년 수주량의 10%가 지난 주에 나왔으며, 누적 수주량은 734척으로 전년 동기 571척에 비해 강세"라 판단했다.
연말까지 수주 목표치를 채울 가능성도 높아졌다. 유 연구원은 "올 들어 미국발(發) 화학 제품 공급 증대로 Feeder 컨테이너선, MR탱커 발주가 많은데 아시아 지역에서 LNG 수요도 증가해 연말까지 조선사별로 수주 목표를 달성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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