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현대상선과 8601억 공급계약... 매출비 10%

삼성중공업은 28일 현대상선과 860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컨테이너선 5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 9월 28일부터 2020년 9월 1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714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7조9012억원 대비 10.9%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9월 28일까지 총 8건, 누적 금액으론 3조9759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6조9775억원 대비 43.0% 감소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2997억원 대비 41.4%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005억7111만원으로 전년 동기 206억1992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466억7787만원으로 전년 동기 285억9472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이날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1.00% 상승한 808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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