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대상선과 1조825억 공급계약... 매출비 7%

현대중공업은 28일 현대상선과 1조82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 수주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 9월 28일부터 2021년 6월 25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001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5조4688억원 대비 7%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9월 28일까지 총 3건, 누적 금액으론 2조3558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9102억원 대비 158.8% 증가한 수치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6292억원 대비 32.5%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757억178만원으로 전년 동기 1517억5744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356억5962만원으로 전년 동기 2조5322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13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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