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안 속 눈여겨 볼 성장 유망주 21선 -하이투자證

미국이 연일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면서 전세계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콘텐츠, 헬스케어, 전기차 등 성장주와 관련한 종목 장세가 펼쳐질거란 전망이 나왔다.

3일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로 인해 경제 예측이 무의미해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어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거시변수에 영향을 덜 받는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수출 위주 경제로 거시변수에 영향을 받는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지수의 큰 폭 상승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근거로 투자자들이 경기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성장주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월 중순 코스닥 지수가 바닥에서 엔터주 등 성장주의 주도로 반등했다"며 향후 콘텐츠(엔터·미디어·게임), 헬스케어, 전기차 등 성장주 관련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21개 성장 관련 유망주를 선정했다. 분야는 시장 및 제품확대, AI(인공지능), 5G, 블록체인, 핀테크, 콘텐츠, 스마트카, 헬스케어,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총 10개로 구분했다.

우선 시장 및 제품확대군에서 쿠쿠홀딩스, 엠코르셋,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등을 꼽았다. AI 분야는 아이디스, 5G는 알엔투테크놀로지, 오이솔루션 등을 선정했다. 또한 블록체인은 삼성에스디에스, 핀테크는 코나아이 등 각 분야별로 눈여겨 볼 종목들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