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인바디, 영업익 27%↑.. 연매출 1000억 돌파 전망

인바디가 제품 판매 호조를 토대로 1분기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신한금융투자 한경래 연구원은 인바디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42억원, 영업이익을 27% 늘어난 57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1억원에 비해 7% 적고 매출액은 컨센서스 24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전문가용 인바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86억원이 기대되고, 인바디밴드 매출액은 동남아 판매 확대로 441% 성장한 17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해외 판매 방식을 직영으로 확대하면서 올해 전문가용 인바디 판매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을 전년도 933억원에서 22% 증가한 1141억원, 영업이익을 249억원에서 27% 늘어난 31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오전 9시 9분 현재 주가 4만8300원(전일비 -0.2%)보다 13.9%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