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요즘 핫한 코스닥150 '멤버 변경'.. 새내기 편입株 주가는?

단독한국거래소가 지난 23일 코스닥150 인덱스 구성종목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닥150 지수는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유동성, 업종분포 등을 고려해 선정한 150종목으로 구성된다.

코스닥150 지수는 최근 코스닥 지수 상승과 함께 급격히 올랐다. 10월 상승률 11.3%, 11월 상승률 20.1%(24일 오후 12시 55분 현재)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승률은 53.1%에 달한다.

이에 코스닥150 지수 편입종목 변경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또한 지수 구성종목 변경에 따라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매매도 일어난다. 그래서 이번 변경이 신규 편입, 편출된 종목들의 주가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편입된 종목은 피에스케이, 코웰패션, 비에이치 등 13개다. 올해 상장한 제일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이녹스첨단소재도 새롭게 포함됐다. 반면 매일홀딩스, 하이록코리아, 아프리카TV 등은 구성 종목에서 제외된다.

24일 오후 12시 55분 기준 신규 편입주들의 주가는 대체로 상승세인 반면 제외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편입주 가운데 주가 상승 폭이 가장 큰 종목은 모다이노칩으로, 전일 대비 19.3% 오른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미래컴퍼니가 각각 13.6%, 11.7% 올라 뒤를 잇는다. 13개 종목의 전일 대비 평균 상승률은 약 7%다.

제외 종목은 지엔코가 전일 대비 4.8% 내린 8만7500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또한 라이온켐텍, 아가방컴퍼니 등 13개 가운데 11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신규 편입되는 13개 종목은 올해 대체로 호실적을 거뒀다. 3분기 누적(1~9월) 실적을 살펴보면 미래컴퍼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0%, 560% 증가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가장 컸다.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미래컴퍼니는 수주 증가와 함께 올해 3개 분기 내내 성장률이 세 자릿 수를 기록했다(관련기사▷ [즉시분석] 미래컴퍼니, 3Q도 고성장.. 영업익 전년비 826%↑).

전자기기 부품업체인 모다이노칩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3%, 236%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모다이노칩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에 전자파 차단 부품을 공급하면서 올해 크게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이 밖에 네이처셀, 유니슨, 비에이치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풍력발전회사 유니슨은 2100억원 규모의 영광풍력 발전단지 수주를 확보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38억원에서 1305억원으로 급증했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4분기 정암풍력단지에도 터빈공급이 본격화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편입 종목 중에서 3분기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배수)은 모다이노칩이 14.2배로 가장 낮다. 코웰패션이 14.8배, 피에스케이가 15.4배로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으면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코스닥150지수 구성 종목 변경을 12월 1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목 변경 이후 코스닥150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닥 전체의 57.9%로, 이전보다 5.8%p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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