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잠정] 캐스텍코리아, 2Q 수익성 개선..PER 7배

3일 캐스텍코리아가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0.7% 오른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스텍코리아는 자동차 터보부품, 전자용 컴프레셔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캐스텍코리아는 3일 오전 9시 56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95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5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5% 감소한 35억원이다.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영업이익률은 7.6%에서 9.1%로 1.5%p 상승했다.



캐스텍코리아의 수익성은 최근 3분기 연속 직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올해 1분기와 2분기를 비교해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 10% 증가했다. 순이익은 4%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0.7%p 가량 상승했다.



캐스텍코리아의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17%고 유동비율은 102%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34%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7배다.

올해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7.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다.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줄면서 PER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