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인지컨트롤스, 실적 개선 지속...PER 6배

인지컨트롤스가 수익성이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12시 57분 현재 인지컨트롤스는 전일(13일, 이하 거래일 기준) 대비 6.4%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지컨트롤스는 이날 오전 11시 9분에 분기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630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8%, 117% 늘어난 59억원, 4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3년 이후 실적이 개선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 84% 늘어난 6595억원, 182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144% 증가한 118억원이다. 회사 측은 자동차 생산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었으며, 주력제품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3.6%로 전년 동기 보다 1.5%p 높아졌다.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90% 내외를 유지했으며, 판관비율은 7~8%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졌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