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MH에탄올, 영업익 예상보다 많아...PER 7배

전일 장중에 MH에탄올이 개선된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6.9%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3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08%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4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MH에탄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7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MH에탄올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MH에탄올의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예상치 3억원보다 13억원 많았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50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2.2%로 전년 동기 보다 10.6%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22.0%로 전년보다 4.2%p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7.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