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광동제약6,090원, ▲30원, 0.5%이 장 마감 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한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9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1.8%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16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75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2% 감소한 68억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연결 매출이 늘어난 건 우선 지난해 3월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한 영향이다. 코리아이플랫폼의 매출은 '15년 2분기 이후부터 연결 매출에 반영됐다. 회사 측은 GSK와의 백신 판매 및 유통계약, 비타500과 삼다수, 청심원의 판매호조도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꼽았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955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 증가한 51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 증가한 358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7%로 전년 동기 보다 5.5%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보다 4.3%p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5%다. 4분기 잠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면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소폭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