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아이원스, 매출&이익 모두 증가...PER 19배

아이원스가 전일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1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아이원스는 전일 대비 0.2% 오른 2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원스는 전일 장 마감 직전인 오후 2시 59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71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35억원, 순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694억원이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73억원을, 순이익은 130%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2.9%로 전년 동기 보다 22.7%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0.5%로 전년보다 2.4%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4.2%p 높아졌지만, 매출원가율은 5.1%p 낮아진 바 있다.



15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아이원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73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아이원스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잠정 매출액은 예상치보다 1% 가량 적고, 영업이익은 3% 정도 많아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9.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0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9%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지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