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의 보물] 대덕전자, 국내 1위 PCB업체...앤서니 볼턴 만족

대덕전자가 앤서니 볼턴 조건을 모두 통과해 눈길을 끈다.

대덕전자는 대가의 보물 종합점수 84.8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월터 슐로스가 93.0점으로 최고점을, 켄 피셔가 78.1점으로 최저점을 부여했다. 그리고 피터 컨딜, 앤서니 볼턴, 랄프 웬저로부터 80점 이상의 점수를 고르게 받았다.



또한 대덕전자는 앤서니 볼턴 6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



앤서니 볼턴은 자신의 책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Investing Against The Tide)』에서 투자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기업과 직접 접촉하기 전에 다양한 밸류에이션 지표를 확인하며 기업을 파악하고자 했다. 3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대덕전자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3.7배로 최근 5년 평균인 20.0배 보다 낮다. 또한 주가매출액배수(PSR)는 0.6배, 주가현금흐름배수(PCR)는 4.1배로 모두 조건을 통과했다.



그리고 앤서니 볼턴은 밸류에이션 지표와 함께 현금흐름도 중요시 했다. 대덕전자의 잉여현금흐름(FCF)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FCF는 10년 평균 –95억원, 5년 평균 –46억원, 3년 평균 114억원으로 최근에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현금흐름표 부호도 영업 (+), 투자 (-), 재무 (-)로 양호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늘고 있다.



배당매력도 있다. 대덕전자는 최근 10년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배당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주당 300원을 지급했다. 올해도 같은 금액을 지급하면 전일(거래일 기준)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07%다. 1% 중반인 시중은행 정기예금의 2~3배 수준이다.



▷ 주식MRI 15점, 전체 상장기업 중 273위(상위 15%)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대덕전자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73위(상위 15%)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낮아 저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다만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현재 주당순이익(EPS)이 5년 전 대비 감소한 점 등이 반영돼 수익성장성 부문에서 1점을 받는데 그쳤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 GS클럽은...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최근 10년간 연평균 32%~40% 수익

아이투자가 제공하는 GS클럽은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법을 충실히 구현해 투자한다. '거인의 어깨(Giant's Shoulder)에 올라타라'는 컨셉으로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