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대원화성, 매출·이익 ↑...PER 13배

대원화성이 3분기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하락 중이다. 대원화성은 16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2.9%(100원) 내린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화성은 이날 11시 54분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 증가한 42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80%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18억원 가량 증가했음에도 매출원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13억원(5%, 증가율), 판관비는 4억원(14%) 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했다. 수익성은 오히려 낮아진 셈이다. 순이익은 영업이익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외환관련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8억원 정도 증가하는 등 기타이익이 14억원 가량 늘었다.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3.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7%다. 순이익이 늘면서 PER은 낮아졌고, ROE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