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솔브레인, 성장 이어가...PER 8.3배

솔브레인이 3분기 보고서를 통해 개선된 확정실적을 공시했다. 16일 오후 1시 현재 솔브레인은 전일 대비 4.2%(1450원)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솔브레인은 이날 오전 11시 4분 3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111.6%, 지배지분 순이익은 203억원으로 79.8% 증가했다. 3분기 보고서 수치는 지난 13일 발표한 점정 영업실적과 동일하다.



영업이익 개선은 비용(=매출원가+판관비)이 매출액 보다 덜 증가한 영향이다. 매출액이 1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반면 매출원가는 1244억원으로 16.5% 증가하는데 그쳤고, 매출총이익은 422억원으로 63.5% 늘었다. 또한 판관비도 152억원으로 16.6% 증가해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111.6% 급증했다.

반면 영업외적인 부분에서는 부진했다. 관계기업 손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기타손익이 7억원으로 40.1% 감소했다. 다만 금융손익은 –2억원으로 적자폭이 7억원 가량 줄었다.

3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솔브레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3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