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57,100원, ▲2,400원, 4.39%이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12시 29분 현재 경동나비엔은 전일 대비 0.6%(200원) 하락한 3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이날 오전 9시 44분 3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74.3%, 지배지분 순이익은 49억원으로 586% 급증했다. 3분기 보고서 수치는 지난 3일 발표한 잠정 영업실적과 동일하다.



매출액이 20.3% 늘어난 반면 매출원가는 844억원으로 7.8%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매출총이익은 387억원으로 60.8% 급증하면서 판관비가 59% 늘었음에도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영업외적인 부분도 개선됐다. 기타손익이 전년 동기 –4억원에서 올해 36억원으로 흑자전환 했고, 금융손익은 –9억4000만원에서 –7억6000만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했다.

3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경동나비엔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6.8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