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KB자산 보유 종목 3Q 예상 실적은?

3분기가 마무리되는 9월로 접어든 가운데 ‘큰손’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의 3분기 예상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에 따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주요 큰손투자자 중의 하나인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보유한 종목의 3분기 예상 실적을 찾아봤다. 예상 실적은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제공한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의 예상 실적 평균치를 적용했다.

조사결과, KB자산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64개 종목 중 증권사들이 3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한 종목은 디엔에프, 피에스케이, KMH, 한솔케미칼, 엘티씨 등 30개로 나타났다.

이 중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대림산업, NEW 2개다. 대림산업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68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894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이어 NEW는 48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 개선폭이 가장 큰 종목은 유진테크다. 유진테크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0% 증가한 수치다. 이어 코오롱인더는 596억원으로 483%, 엑세스바이오는 18억원으로 195%, 한솔케미칼은 181억원으로 179%, 팅크웨어는 38억원으로 169%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컴투스, 주식MRI 종합점수 21점(상위 1%)

한편 조사 종목 중 주식MRI 점수가 가장 높은 종목은 컴투스로 종합점수 25점 만점에 21점을 기록했다. 이어 디엔에프 20점, 현대엘리베이터 17점, 코나아이 17점, 이크레더블 17점, 무학 16점, 케이씨텍 16점의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