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에이엔피, 수익성 개선 지속...PER 11.5배

인쇄회로기판과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에이엔피가 수익성이 특히 개선된 2분기 실적을 거뒀다. 17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에이엔피는 전일 대비 0.4% 오른 115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에이엔피는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에이엔피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0.5%) 늘었다. 영업이익은 3%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엔피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손익(금융수익 – 금융비용)이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8억원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기타손익(기타수익 – 기타비용) 또한 –1억2655만원으로, 전년 동기 –2억1664만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6억원으로 54% 늘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1.5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