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상장사 4분기 잠정실적 집계 - 23일

상장사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23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이하 '4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했다.

개별 기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총 6 곳이다. 아나패스와 바이넥스, 아티스, 원익IPS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곳은 아나패스와 바이넥스 2곳뿐이다. 아나패스는 4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고, 바이넥스는 1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휴스틸과 태양, 동양 등 총 21개이다. 이 가운데 휴스틸과 태양, 에이엔피, STX 등 13개 종목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급증해 증가 폭이 가장 크고, 심텍(+40%)과 코라오홀딩스(+28%)도 매출 증가율이 큰 편에 속한다.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표2]에 따로 정리했다.

휴스틸과 태양, 동양 등 7개 종목은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휴스틸은 4분기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7% 늘어 증가 폭이 가장 크다. 태양(+320%)도 증가율이 크게 나타났다. STX와 에듀박스, 심텍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종목은 휴스틸, 태양, 에이엔피, STX, 에듀박스, 심텍 6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