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한국밸류, 6월 사고 판 주식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지난 6월 한 달간 골프존유원홀딩스, AJ렌터카, 휴비스 등을 순매수하고, 피에스텍, 이녹스, 메리츠화재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난달 3일 골프존유원홀딩스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해 보고의무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지분율은 7.51%다.

AJ렌터카의 지분도 지난달 16일 5%를 넘게 보유해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이 외에 휴비스, 케이탑리츠, 엔에스쇼핑, 현대홈쇼핑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해 신규보고 했다.

빅솔론은 13차례에 걸쳐 지분 2.06%p를 늘려 지분율이 6.93%로 올랐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지분은 1.72%, LF의 지분은 1.53%가 증가했다. 이밖에 한솔제지를 포함해 12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피에스텍은 7회에 걸쳐 44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3.4%p 낮아진 4.46%를 기록했다. 이 외에 이녹스, 메리츠화재 등 총 8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한국밸류는 보유지분 기준으로 선진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7월 2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은 22.38%, 보유 주식수는 182만1360주다. 이밖에 비에이치 21.64%, NPC 18.63%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 중이다.

현재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17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코리안리로 1051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NICE 948억원, 태광산업 769억원, LF 732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