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쌍용양회 9일째 매수

외국인 투자자가 쌍용양회를 9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쌍용양회를 9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19억1500만원에 달하는 11만801주를 샀다. 쌍용양회의 외인지분율은 34.09%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쌍용양회 포함 모두 18개다. 코텍(17일), 조광피혁(16일), 태광산업(15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삼성카드 등 총 8개다.

쌍용양회는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3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서한, BNK금융지주 등 총 2개다.



주식MRI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코텍 조광피혁 태광산업 지역난방공사 현대에이치씨엔 STX엔진 서한 농심홀딩스 BNK금융지주 와토스코리아 삼성카드 동부제철 SIMPAC 한국가스공사 국도화학 NICE 메리츠종금증권 쌍용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