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실적 개선에도 코스닥 지수보다 못한 종목은?

코스닥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영업이익 개선에도 주가 상승폭이 낮은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거래일 기준, 5월 29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4월 30일 대비 3.24% 상승한 711.39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지수는 지난 1월 8.95%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영업이익은 개선됐는데 코스닥 지수보다 못한 종목이 있어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찾아봤다. 조건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중 한 달간 주가 등락률이 3% 이하인 종목들이다. 다만, 아이투자가 개발한 투자매력도 점검 도구인 ‘주식MRI’ 점수 중 재무안전성 점수가 3점 이상인 종목들로 제한했다.

조사결과 컴투스, 이라이콤, 텍셀네트컴, 모두투어 등 24개 종목이 대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컴투스로 지난 한 달간 25.6% 낮아졌다. 이어 웹젠은 -21.7%, 키이스트 -15.9%, 텍셀네트컴 -12.2%, 코텍 -11.4% 순이다.

지난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가 10배 미만인 종목은 토비스 5.8배, 유아이엘 6배, 이라이콤 7.2배, 텍셀네트컴 9.2배 등 4개 종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