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한미반도체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한미반도체를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한미반도체를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20억1800만원에 달하는 12만1234주를 순매도 했다. 한미반도체의 외인지분율은 11.38%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한미반도체 포함 모두 12개다. 제일약품(18일), 넥센타이어(14일), 세화아이엠씨(12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부산가스, 경남은행, 한미반도체 등 총 3개다. 

한미반도체는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7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넥센타이어, 인터로조, 한글과컴퓨터, 삼양제넥스, 대상홀딩스, 한미반도체 등 총 6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제일약품 넥센타이어 세화아이엠씨 인터로조 한글과컴퓨터 한미사이언스 삼양제넥스 예스코 대상홀딩스 부산가스 경남은행 한미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