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KB자산, 2월 사고 판 주식은?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지난 2월 한 달간 디엔에프, 인터플렉스, 피에스케이 등을 순매수하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크라운제과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자료에 따르면 KB자산은 14차례에 걸쳐 디엔에프 지분 6.44%P 늘려 지분율이 19.24%가 됐다. 인터플렉스 지분 5.28%P, 피에스케이 지분 3.04%P씩 확대해 지분율을 높였다. 이밖에 코나아이를 포함해 16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신세계푸드는 10회에 걸쳐 128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2.53%P 낮아진 1.93%를 기록했다. 이 외에 신세계건설, 크라운제과 등 총 8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KB자산은 보유지분 기준으로의 케이비캐피탈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3월 4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 23.33%, 보유 주식수는 501만3103주다. 이밖에 리드코프 21.12%, KMH 20.82%, 골프존 20.22%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보유 지분율이 10% 넘는 종목은 26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골프존으로 2228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코오롱인더 1816억원, 컴투스 1631억원, 무학 1527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단, 투자금액 평가액 기준은 KB자산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종목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보유 지분이 5% 이하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시의무가 없어 현재 보유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위 기사 표에 나온 KB자산의 지분율에는 일임계약에 따른 보유분도 모두 포함됐다. 채권혼합형 펀드 등 특별관계자 관계에 있는 회사가 보유한 지분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