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株] 경남에너지 8%↑...피델리티 편입주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퓨리탄트러스트(이하 피델리티)가 보유한 경남에너지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10시 5분 현재 경남에너지는 전일 대비 8.4%(510원) 오른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1월 3일 경남에너지 지분 5.02%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보고했다. 보고 이후에도 25만4150주를 추가로 매수해 보유량을 5.87%까지 늘렸다. 최근 거래일은 지난해 2월 10일로 1만6890주를 주당 7333원에 매수했다.

하지만 지난 6월 10일에는 경남에너지 지분율이 4.97%로 줄었다고 밝혔다. 보유주식은 175만주로 직전 보고서(2014년 1월 3일) 대비 25만4150주 늘었으나 경남에너지의 유상증자로 인해 보유비율이 줄어든 것이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3월 3일 유상증자로 주식 538만3787주를 발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피델리티는 지분율이 5% 미만으로 줄어 경남에너지 지분 변동 공시의무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