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3분기 잠정실적 집계 - 7일

상장사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7일, 거래일 기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했다.

개별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한국테크놀로지, 비상교육 등 19곳이다. 한국테크놀러지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6억원, 비상교육은 9억원, 키이스트는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도레이케미칼은 4653% 증가한 66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19억원, 424%), 가온미디어(51억원, 151%)도 크게 늘었다. 그 밖에 삼화왕관, 레드로버, 화천기계, 롯데하이마트 등의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표2]에 따로 정리했다.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비상교육, 윌비스 등 15개 기업이다. 비상교육은 13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윌비스는 13만6050%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도레이케미칼(111억원, 119%), 현대리바트(71억원, 109%), 인터지스(111억원, 94%)의 영업이익도 큰폭으로 늘었다. 그 밖에 테크윙, 현대에이치씨엔의 영업이익도 늘었다.

<실적 감상법>
영업이익의 규모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원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1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