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한은 금리 인하...관심 둘 만한 종목은?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렸다. 8월 이후 2개월간 총 0.5%p를 인하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이라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주요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가 이미 2% 내외로 떨어진 상태라 예금자의 고민이 커질 듯하다.

16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저금리에 고민이 깊을 예금자를 위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데다, 최근 실적이 좋은 종목을 찾아봤다. 이에 따르면 서원인텍, 금강철강, 인천도시가스 등 14개 종목이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원인텍은 연말까지 주식 보유시 기대되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4.4%로 가장 높았다. 백광소재(4.0%)와 금강철강(3.6%)도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배당금과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올해 중간 배당을 한 경우 지난해 주당배당금에서 올해 중간배당금을 제외하고 예상 배당수익률을 구했다.

서원인텍은 전일 종가 기준 PER이 5.5배로 가장 낮았다. 금강철강(5.7배)과 경남스틸(6.1배)도 PER이 낮은 편에 속한다.



지난 2분기 순이익(연결 지배)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지난 5년간 매년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을 찾았다. 가급적 저평가 종목을 선별키 위해 PER이 15배를 넘는 종목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