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현대백화점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현대백화점을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현대백화점을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336억4000만원 규모인 21만1032주를 순매도했다. 현대백화점의 외인지분율은 34.19%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모두 36개로 젠트로(35일), 레이젠(32일), 광주신세계(23일) 등의 연속 순매도 기간이 길었다.

현대백화점의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2점을 기록했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기업의 투자매력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해당 목록 중에서 주식MRI 15점 이상 종목은 쏠리드, 덕성 등 총 9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젠트로 레이젠 광주신세계 원익 울트라건설 쎄미시스코 KPX케미칼 신세계푸드 제일기획 보령제약 리노공업 SJM GKL 경동나비엔 백산 호텔신라 이원컴포텍 쏠리드 쌍용머티리얼 신영증권 한국금융지주 동양생명 덕성 유진투자증권 나라엠앤디 현대백화점 삼일기업공사 핫텍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알에프세미 메리츠금융지주 한진중공업 한국타이어 디아이디 푸드웰 동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