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코스닥 반등...시장에 뒤처진 저평가 우량주는?

최근 부진했던 코스닥 시장이 이달 들어 하락 폭을 만회하며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실적이 성장한 데다 주가도 저평가된 편이지만 시장 상승률에 뒤처진 종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25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데다, PER도 10~11배 이하로 비교적 저평가됐지만, 이달 들어 주가변동률이 코스닥 시장(+4.7%)를 밑돈 코스닥 상장사를 찾아봤다.  이에 따르면 동성하이켐, 브리지텍, 삼목에스폼 등 8개 종목이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동성하이켐은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이 8.2배로 가장 낮았다. 브리지텍(8.3배)와 삼목에스폼(8.9배)도 PER이 10배 미만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50억원 미만인 종목을 제외했다. 규모가 작으면 조금만 변화에도 변동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어서다. 

안전성을 고려하기 위해 아이투자가 자체 개발한 주식MRI의 재무안전성 점수가 3점 이상인 종목을 추렸다. 주식MRI 재무안전성 점수는 부채비율, 유동비율, 이자보상배율, 차입금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수를 매긴다. 5점 만점에 3점 이상이면 재무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