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풍산 9일째 사들여

외국인 투자자가 풍산을 9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풍산을 9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약 100억원에 달하는 36만4000여주를 샀다. 풍산의 외인 지분율은 10.69%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풍산을 포함, 모두 37개다. 대동공업(23일), 넥센타이어(21일), 두산인프라코어(20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유진투자증권, 삼환까뮤 포함, 총 7개다.

풍산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3점을 받았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총 6개다. 그 중 기아차, SK하이닉스가 각각 21점으로 가장 높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주식MRI 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대동공업 넥센타이어 두산인프라코어 키움증권 기아차 삼성카드 오리온 강원랜드 LS산전 동서 삼양사 DGB금융지주 LG유플러스 보령제약 아세아 한진 하나금융지주 서흥 대유신소재 녹십자홀딩스 삼성증권 LG전자 웨이브일렉트로 삼성공조 혜인 SK하이닉스 대한해운 대한항공 영남제분 한신공영 유진투자증권 삼환까뮤 삼성물산 코라오홀딩스 지엔씨에너지 한국프랜지 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