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서암기계공업 9일째 사들여

외국인 투자자가 서암기계공업을 9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서암기계공업을 9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약 8500만원에 달하는 2만5000여주를 샀다. 서암기계공업의 외인 지분율은 0.75%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서암기계공업을 포함, 모두 37개다. 대동공업(22일), 세원정공(21일), 넥센타이어(20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삼성공조, 에버다임 포함, 총 9개다.

서암기계공업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2점을 받았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총 8개다. 그 중 기아차, SK하이닉스가 각각 20점으로 가장 높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주식MRI 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대동공업 세원정공 넥센타이어 두산인프라코어 인터지스 기아차 기업은행 키움증권 삼성카드 오리온 삼양사 동서 강원랜드 LS산전 동부화재 DGB금융지주 LG유플러스 아세아 보령제약 대유신소재 녹십자홀딩스 한진 하나금융지주 서흥 유원컴텍 삼성증권 LG전자 웨이브일렉트로 SK하이닉스 삼성공조 서암기계공업 한신공영 에버다임 대한항공 영남제분 대한해운 혜인